▲ (사진=시사1DB) 행정안전부는 14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7억 5000만원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한 교민 3차 귀국에 따른 임시생활시설 추가 운영과 중국인 유학생 입국 등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지자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자체별 지원 금액은 서울 16억4000만원, 부산 8억8000만원, 대구 7억 원, 인천 10억9000만원, 광주 6억4000만원, 대전 4억8000만원, 울산 3억6000만원, 세종 1억3000만원, 경기 26억 원, 강원 7억4000만원, 충북 10억9000만원, 충남 11억5000만원, 전북 7억5000만원, 전남 11억2000만원, 경북 10억7000만원, 경남 11억2000만원, 제주 1억9000만원이다. 이번 지원 규모는 시·도별 인구와 접촉자 및 지자체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특히 경기 이천과 충북 진천·음성, 충남 아산에는 임시생활시설 주변 지역 소독과 방역물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별도로 반
앞으로 운전자가 도로 살얼음 등 결빙 취약 관리구간을 지날 때에는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및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도로 특성,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된 제한속도를 미리 제공받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난 달에 발표한 ‘겨울철 도로 교통 안전 강화대책’에 이어 결빙 취약 관리구간(403개소) 내 제한속도 조정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 국토부는 13일 “지난 대책이 모든 도로 구간에 대해 예방적 제설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결빙 취약 관리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시설과 같은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겨울철 교통사고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국토부는 “이번 제한속도 조정방안은 결빙 취약 관리구간 특성, 기상 상황에 따라 제한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운전자가 적정속도로 운행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표를 뒀다”고도 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제한속도 조정방안을 통해 결빙 취약장소·시기에 따라 차량 통행속도를 낮춰 도로 살얼음 등 결빙에 의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출 것”이라며 “1월에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 (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앞으로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WHO가 신종 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공식 결정해 발표했다”며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른다”고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WHO가 질병의 이름이 부정확해지거나 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리적 위치·동물·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질병과 관련이 있는 이름을 고려해 결정했다”고도 했다. 한편 김 부본부장은 “앞으로 정부가 질병 정책을 수립·집행함에 있어서도 이 점을 유의하겠다”고도 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국내에서 2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28번째 확진자(30세 중국인 여성)는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인 3번째 확진자(54·남)의 지인으로 밝혀졌다. 28번째 환자는 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분류된 뒤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고양시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다. 3번째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THE PLACE) 근무자로 지난달 20일 입국했다. 그는 22일부터 열감,오열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3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일관'에서 함께 식사한 6번 환자(56·남)가 감염된 바 있다.또 3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전날 기준 16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이 격리조치 중이었다. 이후 6번째 확진자로부터 부인(10번 환자), 아들(11번 환자)이 감염됐고, 명륜교회 지인인 21번 환자도 감염됐다. 11번 환자는 전날 서울대병
경기도 시흥시 매화고등학교 긴급 휴업안내문이다.(내용은 매화고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시사1 경기도 시흥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일가족 3명이 확인되면서 시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오전 공식 발표된 25번째 73세 여성 확진자에 이어 함께 생활을 한 아들 부부가 이날 17시 확진자로 추가 판명됐다. 이에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번째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과와 조치 상황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25번째 확진 환자로 밝혀진 73세 여성은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들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중국 광둥성에 체류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기도 지정 감염병관기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송되어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 광동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로 확진 환자가 제일 많은 우한에 이어 두번째로 확진 환자가 많은 곳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4일 며느리가 먼저 기침 증상이 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환자가 4명이 추가 되면서 총 23명으로 늘어 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환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늘어난 환자는 한국인이 3명이고, 중국인이 1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감염증 환자 4명 중에선 가족이나 접촉자로부터 2차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3명이나 되었다. 또한 국내로 들어온 중국인 여행객 중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 20번 환자의 경우 경기도 수원에 사는 41세 한국인 여성으로 15번 환자(43세 남성)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5일 양성으로 밝혀졌다. 현재는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21번 환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59세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6번 환자(55세 남성)의 접촉자로 역시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2월 6일 오전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1.여 35세 (중국인) 1월26일 확진 우한방문 접촉자 45명 2.남 55세 (한국인) 1월 24일 확진 우한방문 접촉자 75명 3.남 54
▲보건복지부 (사진=시사1DB) 정부가 원활한 마스크 수급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정부합동단속반을 180명으로 대폭 늘려 매점매석 등의 해당 업체는 엄벌 조치하고, 누구든지 마스크와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알렸다. 정부는 5일 0시부터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의 시행에 맞춰 대대적인 단속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식약처·공정위·국세청·지자체로 구성·운영되어온 30개팀 120명의 정부합동단속반에 경찰청과 관세청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조사 인원을 18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단속반은 설 명절 이전에는 3만 9900원에 판매했던 마스크(100매)를 30만원에 판매한 사례를 확인, 수사기관과 연계해 추가조사를 벌여 엄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보따리상이나 특송 우편 등에 의한 마스크 대량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자가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세관에 수출
사진=시사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국내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9시 17번째와 18번째,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17번째 환자 38세 한국인 남성은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1월 18일~24일)한 후에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가 말레이시아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2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2월 5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18번째 환자 21세는 한국인 여성은 16번째 확진자의 42세 딸로 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다.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 환자들은 국가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며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일부 확진자들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퇴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
지난해 청와대 앞 집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함께 연설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다.(사진=윤여진 기자/시사1DB) 청와대 앞 폭력 집회를 주도하고 헌금을 불법 모금한 혐의 등을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경찰에 출석했다.지난해 12월 첫 조사에 이어 약 50여일 만의 출석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3일 오전 전 목사를 소환해 기부금품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중이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2일에도 출석을 통보했지만 전 목사가 거부하면서 당시 조사는 무산됐다. 전 목사는 이날 종로서에 들어서면서 "종교단체가 헌금하거나 모금하는 걸 불법으로 몰고 가 조사하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신고하지 않은 기부금 가운데 6000여만원을 청와대 앞 범국민투쟁본부 농성 현장 인근의 한 다세대주택을 임차하는데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기부금품법은 1000만원 이상 기부금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나 행정안전부에 사용 계획을 내고 등록 절차를 밟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달 2일 전광훈 목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서울종로경찰서 앞 왼쪽에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교민들이 비행기에서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사진YTN뉴스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일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귀국한 교민 333명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인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국 후베이성에서 2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 333명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귀국 당시 증상이 있어 먼저 검사를 받았던 유증상자 7명도 전날(2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차 전세기로 귀국한 333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31일 귀국한 1차 전세기에 탑승했던 368명에서는 확진환자가 1명(13번 환자)이 나왔다. 13번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귀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이송됐다가 증상이 나타난 뒤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 확진환자는 총 15명으로 확인됐다.이들은 모두 국가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대체로 안